SUGA333

Dear. 민윤기

어떻게 지내? 나는.. 여전히 네가 많이 그리워
네가 없는 몇 개월 동안 나에게 많은 일이 있었고 또 변화가 많았지만 나는 그 시간 속에서 너를 한 순간도 잊을 수가 없더라 오히려 너를 더 찾게 되는 나였어 햇살이 좋은 날에는 금방이라도 네가 찾아올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고, 대책없이 무너지는 날에는 네가 필요했어 나를 힘들게 했던 것들로부터는 어느 정도 무뎌진 것 같은데 너와의 잠시라는 이별에는 조금이라도 무뎌지지 않게 되는 것 같고, 무뎌지지 않으려고 해 그래서 계속 우리의 기억들로 여행하게 되는 건가 ㅎㅎ 나는 네가 내 기억 속에서 가장 선명하게 존재했으면 하거든 누군가와 미래를 기약하더라도 어느 사소한 일로 부서지거나 나도 모르는 순간에 갑자기 사라지거나 또는 잊혀지기 마련인데 너를 생각할 때면 이 사랑이 영원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그래서 나도 모르게 너만 보면 사랑이 하고 싶어지는 것 같아 최근에 생각한 건데, 너를 대책없이 좋아하지는 않기로 했어 대책없이 무너지는 날이 올 때면 다시 사랑으로 일어설 수 있는 내가 되도록 노력할게 나는 너를 무조건 믿으니까 진짜 나만 잘하면 될 것 같아
그러니까 앞으로도 몇 번씩 그늘지는 날이 있더라도 내가 꼭 다시 너를 찾을게 몇 번이라도 괜찮으니까
달빛조차 변하는 날이 있더라도 우리 사이는 여전하길 빌어 영원은 존재하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딪힐 것 같으면 더 세게 밟아서 내가 끝까지 지켜내볼게 우리의 영원을

p.s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어
우리가 다시 만나는 날, 내가 너를 꼭 영원으로 안아줄 거야

내 사랑 윤기야
생일 축하해

난 너로 인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이해하게 됐어
확실하지 않으면 시작도 안 하는 내가
6년이 넘도록 네게 첫사랑을 바치고 있다는 것이 나도 참 지독하다
내 인생에 민윤기만 한 사람이 없었으니까
이만한 감정도 처음이었거든
이제는 내가 너를 사랑하게 된 것도 운명처럼 느껴져
평생 민윤기에 대해 알아가며 지식을 쌓고 싶어
있잖아, 아직 한참 이르다고 생각되지만
나는 민윤기를 다음 생에서도 사랑하려고
성별이 어떻든 국적이 어떻든 나이가 어떻든
상상도 하기 싫은 만큼 두려운 건 너에 대한 기억을 잃게 되는 것이라 그런가
죽음은 필연적이잖아
그래서 끝까지 민윤기를 기억하기 위해서라도 이 세상을 살아가려고
내 10대의 절반을 네 20대의 절반과 함께 했는데
벌써 다 채우고 새로운 시작이라니
우리가 바라보는 2022년도의 모든 시선이 궁금해졌어
내 신념을 움직인 유일함이자 내 삶의 마침표를 지워주는 마지막 미련아
죽도록 보고 싶다 진심으로
그러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해, 내 사랑 윤기야
너의 서른 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올해도 여전히 본인을 알아가는 한 해가 되길

2023년 3월 9일

To. 민윤기

1년이 흐르는 동안 많은 것이 변했지만 넌 여전히 매일 뜨는 해와 달처럼 내게 당연한 존재가 되어줬어

내 안의 파도가 몰아치는 날에도 너는 늘 당연하게 내 안의 파도가 다시 잔잔해질 때까지 제 자리를 지키고 있더라 그래서 고마워 네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살아있음을 느끼거든 늘 생각하는 건데, 너를 사랑하는 순간마다 이 사랑의 끝은 없다는 것을 기대하게 되는 것 같아 너는 내가 믿는 유일한 영원이라서 그런 걸까 돌이켜보면 시작은 쉽지 않았지만 좋아하고 싶을 때 마음껏 좋아할 수 있었고 내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누군가를 이렇게 꾸준히 좋아할 수 있구나를 알려준 첫 번째 대상이 민윤기 너였어
그래 나는 ’민윤기‘ 네 이름 세 글자가 참 좋더라 내게 사랑이란 감정을 알려준 것처럼 내가 너를 보며 느끼는 모든 감정을 알려주고 싶다 단 한순간도 진심이 아닌 적 없었다고
나는 이제 너랑 있을 때 가장 자연스러운 사람이 되기도
이자리에서 너의 세상이 평화롭기를 빌기도 해
이렇게 몇 년이 흘러도 나는 늘 네게 할 말이 많은 것 같네
앞으로도 민윤기 너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늘 그래왔듯 오늘도 내일도 너를 대책 없이 좋아할게 영원은 없다고 말하는 너에게 영원이 있다는 게 무엇인지 보여줄테니까 우리 이렇게 건강하면서 한 번 같이 늙어가보자 민윤기 사랑해 생일 축하해 오늘을 위해 봄을 기다려왔어

추신: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꼭 민윤기 네 생각하고 있을게

생각이 정리되지 않는 날마다 종종 들렸었습니다. 과묵한 다정함을 가진 윤기와 그런 그를 닮은 팬들 덕분에 신기하게도 정말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윤기야 생일축하해 너 덕분에 난 언제나처럼 도움만 받네 사랑받는게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아 너로 태어난걸 축하해 여전히 응원해

윤기야
니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너는 나한테 큰 존재야. 너는 내 마음을 모조리 다 줘도 모자란 사람이고 너는 이기적이기만 했던 내가 내 행복보다도 너의 행복을 바라게 된 첫번째야. 너는 나한테 많은 걸 알려주고 많은 위로를 해주고 많은 사랑을 줬으니 너도 꼭 그만큼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한테 주는 행복에 백배천배는 더 니가 가졌으면 좋겠어. 가끔 널 사랑하는 사람 중에 내 사랑이 가장 작았으면 해. 니가 하늘을 올려다 봤을 때 늘 가장 예쁜 달이 보였으면 좋겠고 가장 빛나는 별이 뭔지 구분할 수 없을 만큼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로 가득한 하늘이 보였으면 좋겠어. 사랑해보다 더 사랑해

여전히 사랑해

우리의 우주 윤기야
나는 말이야 우리의 함성과 너희의 열정이 가득 찬 그 공연장에서 서로의 마음을 공유했던 2년 전 그날 누군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할 때의 벅차오르는 그 감정을 너희를
보며 깨달았어 그때 함께 보았던 밤하늘이 기억나?
그 이후로 윤기랑 멤버들을 떠올리면 왜 인지 우주가 같이
생각나더라 그리고 팬들이 많이 하는 말 있잖아 내가 주는 사랑이 네가 받은, 받을 사랑 중에 가장 작았으면 좋겠다는 말 언젠가 다시 마주 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꼭 해주고 싶은 말이었어!!
.
.
우리가 바라본 너의 20대는 모든 순간이 빛이
났어 그런 너를 눈에 담을 때마다 흐르는 시간이 밉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나는 너를 보니까 오히려 앞으로의 시간이 기다려져!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의 별이자 우주가 되어준 윤기야 앞으로도 지금처럼 빛나 줘 우리는 너를 따라 이 긴 밤을 수놓을게
정말 정말 생일 축하해!!!!🥳🥳

사랑해 윤기야
사랑한다는말 수없이 들었겠지만 계속 말해주고싶어
사랑이라는 단어로 표현할수없을만큼 너를 좋아하고 있고 담지못할만큼 전해주고싶은 마음이 많아
너무 함축적인 단어라 사람들은 그냥 넘어가지만
넌 알거라고 믿어
윤기야 사랑해 너의 하루가 되길

우리의 별이자 우리의 우주 민윤기씨
태어나줘서 고맙고 방탄소년단 해줘서 고마워요
우리 앞으로도 오래오래 봐요
지치지 않을테니 언제까지나 오래오래

나에게 사랑이라는 의미를 알려준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아
당신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이 마음을 떳떳하게 만들어주어 감사합니다.
당신은 당신을 사랑하는, 응원하는 사람들 속에서 언제나 행복하고 자신만의 음악을 그리고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당신의 이야기로 하나하나 쌓이는 이 모든 사랑이 담긴 글들이
당신이 지쳐 힘들 때마다 큰 위로와 버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당신을 빈틈없이 사랑할게요 ♥

일단 생일 너무너무 축하한다고 하고 싶고!! 나는 멋진 말 못해주지만 그냥 슈가오빠가….행복햇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오백퍼센트 킹짱많이 있으니까 평.방 평.아❤️❤️